강아지들이 종종 몸을 올라타거나 엉덩이를 흔드는 경우가 있는데요, 과연 무슨 의미일까요?
단순히 성적인 의미만이 아닌 강아지 마운팅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강아지 마운팅 뜻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나 사람에게 올라타 엉덩이를 흔드는 것을 마운팅이라고 합니다. 이는 성적인 의미를 포함하기도 하지만 즐거워할 때도 하는 행동입니다. 개들이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하나의 행동으로도 해석됩니다.
강아지가 마운팅을 하는 경우는 무엇이 있을까요?
마운팅은 개의 본능이나 학습된 행위입니다. 자연스러운 행위이기 때문에 강아지가 이러한 행위를 한다고 막거나 혼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면 강아지가 마운팅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강아지 마운팅은 성적 욕구를 드러내는 하나의 행동입니다. 주로 발정기 때 나타나며 수컷보다는 암컷이 더 자주 행동을 이러한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이 시기는 생리를 시작한 후 8~14일 뒤 번식의 욕구가 폭발할 때 이러한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만약 교배를 시킬 생각이 없다면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피임입니다. 반면, 수컷의 경우에는 생리를 하는 강아지 냄새를 맡으면 번식 욕구가 늘어나 마운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극도의 흥분을 한 상태여서 공격성을 보일 수 있으니 보호자님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2. 강아지 마운팅은 놀이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종종 사람에게 마운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우위성을 과시하는 경우도 있고 단순히 놀이를 하나는 행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사람에게 하는 마운팅의 경우에는 대개 우호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3. 강아지 마운팅은 힘의 과시, 우월성 표현이기도 합니다. 주도권을 잡기 위한 신호이고 상태가 수컷이든 암컷이든 개의치 않습니다. 만약 수컷이 다른 수컷의 등에 올라탄다면 이것은 내가 너보다 위에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열을 잡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낯선 사람이나 낯선 강아지에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보호자가 막지 않는다면 물리거나 싸움이 나는 등의 사고가 날 수 있으니 통제를 해주어야 합니다.
4. 강아지 마운팅은 관심을 갈구하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강아지들은 하루종일 보호자를 기다리고 또 보호자의 관심을 받고 싶어 합니다. 보호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마운팅을 하기도 합니다. 이때 관심을 보이고 반응을 하게 되면 "아 이렇게 하면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구나"라는 잘못된 학습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반응하지 않고 모른 척 넘어가 주어야 잘못된 학습이 되지 않습니다.
5. 강아지 마운팅은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강아지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방법이 많지 않은데, 그 많지 않은 방법 중 하나가 마운팅을 하는 것입니다. 이불을 돌돌 말아서 하거나 담요, 방석, 인형 등의 물건을 가지고 마운팅을 한다고 합니다. 이때는 이 행동을 막으시면 안 됩니다. 스트레스를 막는다면 자해행동, 정형행동, 상동 장애 등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런 경우에는 마음껏 해소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강아지 마운팅. 강아지들의 행동과 상황을 잘 살피고 어떻게 대처해할지 잘 생각하는 보호자가 되도록 노력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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